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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어도 될까? - 유통기한 아닌 소비기한 확인!

by _Harmoney_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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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식구가 많던 옛날과 달리 많은 냉장고 안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각종 식재료와 음식들이 많이들 보관되어 있으실텐데요.

유통기한이 지나 먹기엔 찝찝하지만 막상 살펴보면 멀쩡해서 버리기엔 아까운 음식, 손에 들고 고민해본 적 있으시죠?

이럴때는 소비기한을 확인하시면 손에 든 그 음식, 먹어도 괜찮은지 알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특정 제품이 제조 후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유통기한이란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팔 수 있는 기한을 뜻하며, 따라서 이 기간이 넘은 후에도 해당 상품을 계속 판매하는 것은 위법 행위에 해당합니다.

이 기간은 어디까지나 판매를 기준으로 책정된 것이라, 소비자가 구매 후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도 섭취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취식 가능한 기간은 유통기한보다는 더 긴 것이 보통입니다.

 

 

소비기한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건강상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소비자가 실제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식품이 제조되어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된 후, 소비자가 소비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 최종시한을 말합니다.

소비기한은 식품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뜻하는 '유통기한'보다 더 깁니다.

 

단 주의할 것은, 소비기한까지 안전하다는건 미개봉 상태로 보관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개봉한 상태이거나 보관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비기한에 따라 음식을 섭취하려면, 미개봉 상태로 식품에 맞는 보관(냉장보관 혹은 실온보관)이 잘 이루어진 상태여야 합니다.

 

 

식품별 소비기한

 

그렇다면, 소비기한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 언제까지 섭취 가능한지 알 수 있겠죠?

소비기한은 식품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주요 음식별 소비기한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유

우유는 유통기한이 10일 정도로 짧은 편이라,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꽤 자주 갖고 있게 되는데요.

우유의 소비기한은 60일이라고 합니다.

즉 유통기한 +50일까지는 섭취를 하더라도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우유는 냉장보관 하셔야 합니다.

 

유통기한 : 10일

소비기한 : 60일 (유통기한 +50일)

보관방법: 냉장보관

 

계란

계란의 유통기한은 20일, 소비기한은 45일입니다.

유통기한 +25일까지는 섭취가 가능합니다.

계란은 냉장보관 하셔야 합니다.

 

유통기한 : 20일

소비기한 : 45일(유통기한 +25일)

보관방법 : 냉장보관

 

식빵

식빵의 유통기한은 3일, 소비기한은 23일입니다.

유통기한 +20일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

식빵은 냉장보관 하셔야 합니다.

 

유통기한 : 3일

소비기한 : 23일(유통기한 +20일)

보관방법 : 냉장보관

 

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울푸드, 바로 라면이죠.

라면은 여러 묶음으로 사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의외로 유통기한이 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라면은 소비기한이 긴 편입니다.

라면의 유통기한은 6개월, 소비기한은 14개월로 유통기한 +8개월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

라면은 실온보관 하셔야 합니다.


유통기한 : 6개월

소비기한 : 14개월(유통기한 +8개월)

보관방법 : 실온보관

 

 

그 외 주요 식품들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식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위의 이미지를 저장해 두셨다가 활용하시면 편리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소비기한 잘 활용하셔서 알뜰한 살림 꾸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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